안녕하세요 이지파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은지입니다
오늘은 보기만 해도 휴양지 느낌이 절로 나는
튜닉 타슬 원피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작년 가을부터 디자인 연구에 들어가서
1월에 하와이 촬영 마치고 드디어 보여드리게 됩니다
저와 저희 디자이너 실장님과 제가 심혈을 귀율여서
여름에 데일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튜닉 스타일을 완성해놨습니다
사실 이런 디자인 VITAKIN 이라는 민속 의상 룩이 있긴 한데
사실 입기에는 너무 코스프레 같고 힘준 느낌이 있어서
현대적이고 2020년도에 어울리는 꾸안꾸룩으로
완벽히 재해석 해봤어요
저는 호텔에서 조식 먹으러 가거나
수영장에서 놀 때 수영복 위에 커버업으로 훌렁 입기도 했고요
또는 저녁에 밥 먹으러 가거나
낮 동안 관광할 때도 매우 잘 활용한 원피스에요
저희 실수로 상품 라벨에는
LINEN 대신 RAYON 으로 표기된 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원단
코튼 50% 린넨 50% 혼방 원단으로
바삭거리고 사각이는 시원한 여름 느낌으로
딱 여름을 위해 만들어진 원단이에요
잔잔한 플로럴 프린트가 원단 전체에 프린트 되어 있고
프린트가 조악스럽거나 픽셀이 깨진 느낌이 전혀 없는
웰메이트 프린트 린넨 원단이랍니다
#비침
제가 찍은 모든 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침은 전혀 없는 린넨 면 혼방 원단이니까
비침으로 인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사이즈
FREE
44-77
사이즈 여유감이 많아서
수영복 위에 훌렁 입으셔도 되고 단독으로
여름 내내 경쾌하게 연출하시기 좋습니다
44-55신 분들은 제 동생 같은 핏 연출이 가능하고요
66이신 분들은 제가 입은 느낌을 봐주시면 됩니다
사이즈 여유감이 상당히 있고
암홀도 넉넉하게 파여 있어서
77까지도 그냥 정말 모든 몸의 결점이 커버 되는 느낌이에요
#기장감
기장감은 170cm인 저에게 무릎에서 아주 살짝 위로
올라오는 기장감으로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입기에는 이정도 기장감
짧지 않고 괜찮아요
150 후반에서 160대 초반의 키작녀 분들이 입으시면
무릎 살짝 덮는 기장감이 나오실 거에요
길지 않고 또 너무 짧지 않으니까 걱정 마세유
#디테일
1. 트림
목 부분에 플로럴 프린트와 동일한 원단을 염색해서
트림작업을 다 했쥬?
목 부분 다 감싸서 완성도를 높혔고요
암홀-어깨 뒤 부
몸의 중심 중앙 부분
소매 끝단에도
완성도 높게 다 트림 작업을 해서
옷이 마냥 루즈해보이지 않고
딱 각잡힌 느낌이 들어요
이 부분이 참 손이 많이 가고 비용이 소요되는 부분이랍니다
웰메이드의 상징이죠!
이런 포인트가 없다면 너무 보헤미안 스타일로
흐지브지한 민속의상 스타일로 보일 수 있는데
2. 태슬
트림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원단으로 염색해서
전체적인 통일감을 줘서
옷의 완성도 높은 마감을 추구 했어요